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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전문 정비인력 서해 최북단에 모였다

입력 2025. 05. 14   16:44
업데이트 2025. 05.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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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백령도서 대군근접 지원 활동
5개 방산업체, 무기체계 운용성 강화

 

민·관·군 전문 정비인력으로 구성된 대군근접지원반이 14일 백령도 지역 부대에서 무기체계 운용성을 점검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민·관·군 전문 정비인력으로 구성된 대군근접지원반이 14일 백령도 지역 부대에서 무기체계 운용성을 점검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민·관·군 전문 정비인력 4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군근접지원반’이 서해 최북단에서 K9 자주포 등 무기체계 운용성 강화에 나섰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3일부터 15일까지 백령도에서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대군근접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기품원과 육군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현대로템·LIG넥스원·윈텍 등 5개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대군근접지원반은 현장에서 K9, K10 탄약운반차, 천무, 비호, 천마 등 기존 무기체계별 운용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또 주요 수출 무기체계 운용 품질 향상 요소를 식별하고 피드백하는 등 더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봉기 기품원 품질연구본부장은 “군과 방산업체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대군근접지원반을 운영 중”이라며 “우리 군의 무기체계 운용성을 향상하고 서북도서 지역의 군사 대비태세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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