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수지원여단, 현장 실습
부대 견학 등 안보관 확립 시간도
육군1군수지원여단이 특성화고등학교인 인덕과학기술고 전술차량정비반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정비 실습을 진행하며,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현장 지원은 기존 정비이론·실습 위주 교육에 더해 국가관·안보관 확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여단은 2019년 인덕과학기술고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매년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실습 기간 전담 멘토의 도움을 받아 소형 전술차량과 상용차량의 엔진오일 교체, 회로 점검, 휠 밸런스 조정 등 다양한 정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는 이와 함께 부대 견학, 도라전망대·제3땅굴 안보 투어, 선배 간부와의 간담회, 육군 부사관 제도 소개 등 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실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실습을 총괄하고 있는 진연경(대위) 차량중대장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경험이 군 정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군 특성화고와 협력해 미래 군 인재 양성과 군수 전력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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