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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체력전’ 부대 자존심 걸고 싸웠다

입력 2025. 05. 13   17:10
업데이트 2025. 05.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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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헬스뿜뿜 경연대회 스타트
기초체력 본선 300여 명 도전장

13일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10회 헬스뿜뿜 경연대회 기초체력 본선 참가자들이 3㎞ 뜀걸음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13일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10회 헬스뿜뿜 경연대회 기초체력 본선 참가자들이 3㎞ 뜀걸음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 대표 ‘체력왕’을 선발하는 헬스뿜뿜 경연대회 본선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육군은 13일 경기 이천시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제10회 헬스뿜뿜 경연대회 기초체력 본선 경연을 개최했다. 

‘청년DREAM 국군드림’ 사업의 하나인 헬스뿜뿜 경연대회는 장병 체력을 증진하고, 건강관리 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연대회는 △기초체력 △전투체력 △보디빌딩 부문으로 나뉜다.

기초체력 본선에는 부대별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 309명의 장병·군무원이 소속 부대 자존심을 걸고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3㎞ 뜀걸음,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을 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체력을 뽐냈다.

치열한 경연 결과 일반그룹에서는 30기갑여단 팬텀대대가, 특수그룹에서는 특수전사령부 독수리여단 참모부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수그룹은 특전사, 특공연대, 기동대대, 수색대대, 신속대응사단, 산악여단 등이다. 특수그룹 최우수상을 받은 김기주 중령은 “전우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단결력과 전우애를 배양할 수 있었다”며 “강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전투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은 기초체력 부문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전투체력, 27일에는 보디빌딩 본선 경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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