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학·KIMA, 안보학 간담회
소령 지휘참모과정 학생장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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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대학 소령 지휘참모과정 학생장교들이 한국군사문제연구원(KIMA) 군사전문가들과 진행된 간담회에서 국방정책 및 안보 현안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KIMA는 13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연구원 본관에서 육군대학과 공동으로 ‘안보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대학이 올해 도입한 ‘소령 지휘참모과정 선택과목’ 중 안보학 연구과목의 하나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외국군 장교 3명을 포함해 25명의 학생장교가 참석했다.
이들은 김형철(예비역 공군중장) KIMA 원장, 김태우 핵안보연구실장, 김열수 안보전략실장, 홍성표 국방정책연구실장, 이내주 군사사연구실장 등 군사전문가들과 함께 국내외 안보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특히 △북핵 문제와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의 방위비 분담 정책과 한미동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밀착 △미국의 대외 전략 변화 △드론작전사령부 전망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정치적 배경 등 최근 안보환경 변화와 관련된 주제를 논의했다.
배일수 육군대학 교수는 “이번 KIMA 방문을 통해 학생장교들의 안보 식견 향상과 연구의 질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형철 원장은 “군과 민간 싱크탱크 간 학문적 교류가 국방 리더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KIMA는 군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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