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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사막 극한 환경서 능숙한 공중동작·정확한 착지

입력 2025. 05. 11   14:48
업데이트 2025. 05.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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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부대 24진-UAE군 특수작전단
현지 전개 후 첫 연합 고공강하 훈련

연합 고공강하 훈련에 참여한 아크부대 고공팀과 UAE군 특수작전단 대원이 1만2000피트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치며 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보경 중사
연합 고공강하 훈련에 참여한 아크부대 고공팀과 UAE군 특수작전단 대원이 1만2000피트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치며 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보경 중사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24진이 현지 전개 후 UAE군과 첫 번째 연합 고공강하 훈련을 했다. 양국 군은 고온·사막 등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며 연합작전 수행 역량을 강화했다.

아크부대 24진은 “부대 고공팀과 UAE군 특수작전단(71SOG) 대원들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연합 고공강하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중침투 기술과 전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UAE 아부다비 인근 ‘OMD#24훈련장’에서 UAE군의 트윈오터(Twin Otter) 항공기를 타고 이륙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항공기가 고도 1만2000피트 상공에 도달하자 양국 장병들은 창공에 몸을 던졌고, 능숙한 공중동작에 이어 목표했던 드롭존에 정확히 착지했다.

아크부대 고공팀 이희제 중사는 “첫 연합 고공강하 훈련인데, 팀원 모두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해 뿌듯하다”며 “실전적인 훈련으로 사막의 높은 기온과 생소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임지경(대령) UAE군사협력단장은 “아크부대는 앞으로도 UAE군과의 연합훈련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상호 신뢰 기반의 군사협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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