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주인공 가미야 도루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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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이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이준은 다음 달 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주인공 가미야 도루 역을 맡았다.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일본 작가 이치조 미사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거짓 고백을 하게 된 가미야 도루가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히노 마오리와 가짜 연애를 시작하며 겪는 일을 그린다. 풋풋하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 속에서 ‘기억된다’는 것의 의미와 서로의 내일을 위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돼 2022년 국내에서도 개봉됐으며 당시 1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준이 맡은 가미야 도루 역은 하루가 지나면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인 히노 마오리에게 즐거운 추억을 채워 주고 싶은 다정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다. 그동안 가수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이준이 뮤지컬 무대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공연 문의는 전화(070-4190-1289)로 하면 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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