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6보병사단 용마여단 쌍방훈련
마일즈 장비 활용 실전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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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보병사단 용마여단은 8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훈련장에서 ‘예비군·현역 마일즈 장비 활용 쌍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비군 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도시지역 실전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를 활용해 현역 장병이 방어하는 도심 건물을 예비군이 공격·탈환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은 시종일관 긴장감 있게 펼쳐졌다. 예비군들은 사전에 전투 지형을 숙지한 후 은폐·엄폐 기동하며 건물에 접근했다. 현역 장병들은 건물 내부에 방어진지를 구축했다. 이어 드론 감시, 전방위 경계, 화력 저지 등으로 예비군 공격에 대비했다. 예비군들은 건물 장악을 위해 분산기동, 소부대 단위 기습작전 등을 숨돌릴 틈 없이 전개했다.
이승환 예비역 중위는 “현역과 실전적인 훈련을 하며 지역방위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통합방위작전의 핵심 일원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전투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일남(중령) 강북대대장은 “강북구 기동대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 작전지역을 완벽히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지역방위를 위해 예비군들과 창끝에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상비예비군 확대, 감시정찰 드론 확보 등 예비군 정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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