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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울고… 김천 상무, 어린이날 연휴 1승 1패

입력 2025. 05. 06   14:40
업데이트 2025. 05. 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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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12라운드 경기 0-1 분패
이승원 상병 헤딩슛 아쉬운 무효처리
포항스틸러스 경기선 후반 추가 시간
박상혁 상병 극장골 활약 2-1 승리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광주 FC와의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천 상무 FC 이동준 상병이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김천 상무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광주 FC와의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천 상무 FC 이동준 상병이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김천 상무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FC)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 프로축구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로 선전했다.

김천 상무 FC는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광주 FC와의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분패했다. 거센 빗줄기가 그라운드에 쏟아지는 가운데 초반 주도권은 김천 상무가 잡았다. 정정용 감독은 피로가 누적된 주전 공격수 유강현 병장과 이동경 상병을 벤치에서 쉬게 하고, 강력한 수비와 발빠른 공격으로 상대 허를 찔렀다.

그 결과 전반 11분 박수일 병장이 올려준 볼을 이승원 상병이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심판은 이전 상황에서 상대 오후성의 슈팅이 박승욱 병장의 팔에 맞았다는 판정이 선언돼 득점은 무효 처리됐고, 상대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결국 키커로 나선 오후성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김천 상무는 후반 들어 이동경 상병을 투입하는 등 공격의 반전을 꾀했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아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앞서 지난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11라운드 경기에서는 김천 상무가 극장골을 터뜨리며 포항스틸러스를 2 대 1로 꺾고 값진 승점 3점을 쌓았다.

두 골을 몰아친 박상혁 상병의 활약이 눈부셨다. 187㎝ 장신 공격수 박 상병은 후반 27분 조현택 병장이 크로스로 연결한 볼을 솟구쳐 오르며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곧바로 상대 오베르단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향한 김천 상무 선수들에게 포기는 없었다.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했던 후반 추가 시간, 이동준 상병이 골문에 있던 박 상병에게 정확한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박 상병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 드라마를 썼다.

박 상병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 경기장에서 흔들릴 때마다 감독님과 동료들이 믿고 기다려 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진한 전우애를 드러냈다.

두 번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김천 상무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경기장에서 강원FC와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국내 유일의 국방안보 전문 채널 KFN TV는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KFN TV는 KT 지니TV(IPTV) 101번, 또 다른 IPTV인 SK브로드밴드 B TV 263번, LG플러스 유플러스 TV 244번은 물론 위성TV 스카이라이프 163번 및 전국 케이블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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