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굳건한 통합방위 수행”
|
해병대9여단이 제주지역 경찰과 무선통신·암호장비의 상호운용성을 높였다. 여단은 지난달 24·25일과 이달 2일 제주해안경비단에서 제주경찰·제주해양경찰·해안경비단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장비 및 암호장비 운용법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해안경비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제주도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군·경이 안정된 지휘통신을 유지하는 방법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경찰 통신장비 운용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여단 정보통신대는 무선 통신장비 운용법을, 정보참모실은 무선 통신장비와 함께 운용하는 암호장비 운용법을 교육했다.
교육은 무선 통신장비 이론교육에 이어 장비 탈거·재결합, 고정 및 도약 방식 운용, 정보 주입 및 주의사항, 고장 시 조치법, 무선교신 등 실습교육을 했다.
조미숙(상사·진) 정보통신대 무선반장은 “제주도라는 광범위한 작전지역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상호운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군·경이 체계적이고, 안정된 통신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