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진지 변환·운용 전술 수행…생존력·기동성 높여

입력 2025. 05. 02   16:50
업데이트 2025. 05. 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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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5보병사단 포병여단 쌍방 훈련
마일즈·K877 차륜형 지휘소 차량 활용

 

육군25보병사단 포병여단 K55A1 자주포가 포대 전술훈련 평가에서 폭발효과 묘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5보병사단 포병여단 K55A1 자주포가 포대 전술훈련 평가에서 폭발효과 묘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5보병사단 포병여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를 활용한 ‘포대 쌍방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훈련에는 K55A1 자주포, K77 사격지휘장갑차, K56 탄약운반장갑차, 정찰·사격드론 등 다양한 전력이 투입됐다.

청·황군으로 나뉜 포대는 실시간 피해 판정, 진지 변환, 사격 후 진지 변환(Shoot & Scoot), 분산형 진지 운용 등의 전술을 펼치며 생존력과 기동성을 높였다. 장병들은 마일즈 장비로 자신의 전투 수준을 실시간 확인하며 실전감각을 길렀다.

특히 아미타이거(Army TIGER) 전력화 장비인 K877 차륜형 지휘소 차량을 활용해 기동형 대응반을 운용했다.

김동현(중사) 전포사격통제관은 “탄약 재보급 중 경계임무를 수행하면서도 교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실감 나는 훈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일(대위) 포대장도 “포사격 절차뿐만 아니라 통신, 관측 등 포병 운용 전반을 다시 한번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대는 실전적 교육훈련을 계속해 화력 전투력을 향상하고,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처리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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