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힛지스’ 국방일보에 메시지·친필 사인
데뷔 기념 팬 쇼케이스 열고 가요계 첫발
음악·퍼포먼스 사랑스럽고 유니크한 매력 돋보여

5인조 신인 걸그룹 힛지스(HITGS)가 국방일보 지면을 통해 장병들에게 감사 메시지와 친필 사인을 전했다. 힛지스는 “항상 나라를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힛지스 많이 사랑해 주세요♥ 화이팅!”이라고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

지난달 28일 데뷔 기념 팬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힛지스는 혜린, 서희, 이유, 서진, 비비 등 5명의 소녀로 구성됐다. 아이브,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을 매니지먼트했던 김강효 대표가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그룹명 ‘HITGS’는 ‘Hip, Innocent, Teenager, Girls, Story’의 약자로 멤버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꿈을 향한 10대 소녀들의 순수한 열정,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사랑스럽고 유니크한 매력이 모두 모여 힛지스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완성했다.

힛지스의 무한한 도약을 알리는 첫 싱글앨범 ‘싱스 위 러브(Things we love): H’는 타이틀곡 ‘사워패치(SOURPATCH)’와 수록곡 ‘네버 비 미(Never Be Me)’ 등 2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데뷔앨범은 ‘K팝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전을 비롯해 웬디,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등 대세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해외 유명 작곡가들이 뭉쳐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사워패치’는 그루비한 리듬의 808 베이스, 통통 튀는 드럼 비트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또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바이브로 들으면 바로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이다. 10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설레고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이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멤버 서희는 “아이유 선배님의 콘서트 영상을 보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팬들께 감동과 에너지를 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혜린은 “영상 촬영 중 넘어져 무릎이 다치는 상황에서도 즐겁게 임했다. 데뷔앨범으로 음악방송 1등을 목표로 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