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주둔 해병대6여단 65대대
백령도로 병력 전개 소대급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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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에 주둔하는 해병대6여단 65대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백령도 일대에서 소대급 전지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소대급 병력이 백령도로 전개해 지형을 숙지하고, 인접 부대와 전투력을 통합해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소대장의 작전 명령 하달을 시작으로 △부대 이동 △지형정찰 △최초 진지 점령 △사회기반시설 방호 △도시지역전투 등으로 전투감각을 배양했다. 특히 최초 진지 점령 땐 대항군을 운용해 화생방, 적 포탄 낙하상황 등을 조성하며 소부대 지휘자의 상황조치 및 전투 수행력을 검증했다.
전장 리더십 훈련에서는 부상자 구출, 보급품 회수, 대전차 장애물 통과 등 주어진 과제를 이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천안함 위령탑을 비롯한 백령도 내 주요 전·사적지를 견학하며 대적필승의 정신 무장을 확립했다.
이지한(중위) 소대장은 “백령도 전지훈련으로 변화하는 작전환경에 적응하며, 전투원 개개인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필승의 작전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전적 교육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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