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7전비 수송동원 절차 훈련
화물차량·대형버스 등 훈련 지원 투입
안전점검 및 미군 신속 인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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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은 1일 전시 동원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수송동원 인도·인수 절차 훈련’을 했다.
전시에는 인원 및 물자의 수송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차량, 선박, 항공기 등 모든 수송 수단과 관련 업체의 자원을 동원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동원차량 인도·인수를 위한 행동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청주기지 수송동원 관계관과 청주시청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고 동원차량 5대와 훈련 지원용 화물차량 2대, 대형버스 1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동원령 선포 후 가상 예비 집결지인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일초등학교에 인도·인수 사무소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검차원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의 동원 적합 여부를 신중하게 점검했고, 인수관은 검차표를 확인하고 동원물자 인도·인수증을 청주시청 담당자와 함께 작성했다.
아울러 한미 연합 전시주둔국지원(WHNS)에 따라 전시에 미군에 필요한 차량 등을 신속하게 인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훈련은 보안 사항을 논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선우(소령) 수송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송동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된 절차를 반복 숙달해 임무 수행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전시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동원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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