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국가안보·이익에 직결” AI 시대 보안정책을 논하다

입력 2025. 05. 01   16:26
업데이트 2025. 05. 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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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분임보안담당관 간담회
대외환경 분석·업계 건의사항 청취
실태 점검 토대로 맞춤형 컨설팅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진행된 방사청 ‘보안간담회’에서 김세환 방사청 운영지원과장이 발언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진행된 방사청 ‘보안간담회’에서 김세환 방사청 운영지원과장이 발언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직원들의 보안의식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수렴했다. 방사청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분임보안담당관 보안간담회’를 개최했다. 

방사청 분임보안담당관과 보안담당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는 △이메일 해킹 방지 등 보안 중점사항 전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사업절차 간 기관의 역할 수행 △방산업체 보안 관련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방사청·국군방첩사령부·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보안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방사청의 보안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변화하는 대외환경을 분석하고, 방산업계 건의사항도 폭넓게 토의했다.

석종건 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보안은 국가안보와 이익에 직결되는 만큼 직원들은 보안을 생활화·습관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관련기관과 보안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합동 보안실태 점검 등으로 취약점을 분석·개선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국가정보원 주관 정부 보안업무 평가에서 49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1위)에 선정됐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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