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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제안보 협력 머리 맞댔다

입력 2025. 04. 30   17:02
업데이트 2025. 04. 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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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안보정책 포럼 개최


30일 열린 ‘2025 한·미·일 국방대 공동 학술회의’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30일 열린 ‘2025 한·미·일 국방대 공동 학술회의’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일 외교·안보·국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과 북한 핵 위협 등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대학교는 30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국제 정세 변화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주제로 ‘2025 한·미·일 국방대 안보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박영준 국방대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축사(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대독),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축사(프레데릭 크리스트 한미연합사령부 군수참모부장 대독) 등이 이뤄졌다.

임기훈 국방대 총장과 마나부 이마큐레이 일본 방위연구소장은 기조연설을 했다. 임 총장은 “그동안 동북아·인도 태평양 지역 안보 사안 전반을 다루던 본 회의체를 지난해부터 한·미·일 3국의 국방대 교수진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례화한 것은 3국 간 협력을 체계화하고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행사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국제안보정세’를 주제로 한 첫 섹션에서는 설인효 국방대 교수와 저스틴 앤더슨 미 국방대 박사, 타케시 와타나베 일본 방위연구소(NIDS) 교수가 발제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한반도와 북한 정세 평가’를 주제로 펼쳐졌다.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한·미·일 안보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마지막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3국 간 실질적인 안보협력의 구체적 방안과 장애 요소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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