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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자기전 기술 능력 키운다

입력 2025. 04. 30   17:02
업데이트 2025. 04.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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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통합 워크숍…19개 기관 참석


‘2025년 전자기전 통합 워크숍’에 참석한 관·군·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2025년 전자기전 통합 워크숍’에 참석한 관·군·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현대전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전자기전(Electromagnetic Warfare)을 이해하고, 기술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2025년 전자기전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군·산·학·연 19개 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전자기전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산·학·연이 함께 여는 지속할 수 있는 전자기전 기술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워크숍은 △기관별 역할 △전자기전의 이해 △전자기전 핵심기술 개발 현황 △전자기전 연구개발(R&D) 최신 기술 동향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기관별 역할 세션에서 LIG넥스원은 ‘전자기전 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전자기전 핵심기술 개발현황 세션 중 김성철 국기연 책임연구원은 ‘전자기전 핵심기술 과제 시스템엔지니어링 적용 사례 및 교훈’을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엔지니어링 수행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자기전 연구개발(R&D) 최신기술동향 세션에선 국산 기술 자립화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 김형남 부산대 교수는 ‘미약 신호 검출 기법’을, 박원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과 LIG넥스원 홍상근 수석연구원은 ‘재밍용 전용 반도체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서민우 국기연 체계기술연구부장은 “전자기전 워크숍이 관계자 간 개발 과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함으로써 과제 기획의 마중물로 선순환되는 정기적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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