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상비예비군 복무 개선·자긍심 고취 의견 청취

입력 2025. 04. 30   17:10
업데이트 2025. 04. 30   17:13
0 댓글

국방부, 1회 간담회 가져


상비예비군(구 비상근예비군)의 복무 여건 개선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김신숙 예비전력정책관 주관으로 상비예비군 제도의 안정적 운용 및 확대를 위한 ‘제1회 상비예비군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 군은 평시 편성률이 낮은 부대에 비상근 근무 희망자를 선발해 소집·훈련하는 비상근예비군 제도를 시행해왔다.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명칭을 ‘비상근예비군’에서 ‘상비예비군’으로 변경했고, 관련 법령인 ‘예비군법’도 개정이 예정돼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국방부가 추진한 상비예비군 제도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향후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차원에서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미래 병력감소에 따른 우리 군의 전투력 유지 차원에서 상비예비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훈련 프로그램 정비 △정원 확대 방안 △훈련 참가비 현실화 △복무 여건 개선 △자긍심 고취 △제도개선 및 홍보 활동 등 분야에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예비전력정책관은 “상비예비군은 예비전력의 미래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또 하나의 힘이자 항시 준비된 힘”이라며 “우수한 자원이 선발돼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훈련 참가비 현실화 등 각종 복무 혜택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