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전시 내가 지킬 곳 어디인가

입력 2025. 04. 22   16:43
업데이트 2025. 04. 22   16:48
0 댓글

육군53보병사단 부산여단, 동원 응소 절차 숙달 훈련


육군53보병사단 부산여단이 22일 개최한 ‘자원동원훈련 실제훈련’에서 장병들이 대형트럭 동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부산여단이 22일 개최한 ‘자원동원훈련 실제훈련’에서 장병들이 대형트럭 동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부산여단이 충무훈련을 계기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여단은 22일 전시 대비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시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자원동원훈련 실제훈련’을 했다.

부산여단은 오는 25일까지 충무훈련과 병행해 정예 예비군 양성을 위한 예비군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군이 협력해 효율적인 동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동원자원 입소·입영, 물자지급, 소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작전지역이 넓고, 도심지인 부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별 책임 구역을 구분한 다음 효율적인 동원 응소 절차를 익혔다.

이전규(소령) 동원과장은 “지역 통합방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전시 동원자원이 군 전력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요소와 연계한 다양하고 실전적인 동원훈련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