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 맞아 초·중학생 초청행사
해양연구시설 견학·퀴즈대회 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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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4개 지역 초·중학교 학생을 초청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계속하는 행사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 인재로 성장토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지난 1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수중·해양 연구시설에서 막을 올렸다. ADD는 부산 동신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 65명을 초청해 중어뢰 ‘범상어’의 개발 경과와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또 수중 음향센서 원리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1일에는 대전과 충남 태안군, 강원 삼척시에서 초청 행사가 이뤄졌다. ADD 대전 본소는 자운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 학생들은 국방과학관을 관람하며 우리 국방의 역사와 미래 청사진에 대해 배웠다. 함정·수중 소음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는 삼척해양연구센터는 삼척시 청소년 80여 명이 참여하는 과학퀴즈대회를 열었다. 태안에 있는 안흥시험센터에서는 남면중학교 학생들이 유도무기, 총포 탄약 등을 견학했다. 오는 28일에는 창원시험장에서 전차 기동 시범 관람 및 탑승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방에 대한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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