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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레드카드…김천 상무, 수적 열세에 울다

입력 2025. 04. 20   14:46
업데이트 2025. 04.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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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전 하나 시티즌에 0-2 패배
시즌 첫 2연패 당하며 3위로 하락
27일 홈서 울산 HD 상대 반전 노려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FC)이 홈경기에서 ‘선두’ 대전에 덜미를 잡혔다.

김천 상무 FC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9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주말 수원 FC전 패배에 이어 올 시즌 첫 2연패다. 4승 2무 3패 승점 14를 기록한 김천 상무는 리그 12개 팀 중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대전은 가장 먼저 시즌 승점 20(6승 2무 2패)을 달성하며 1위를 유지했다.

승리 기회는 충분히 있었지만, 후반 초반 유강현 병장의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천 상무는 전반 31분 김준범(대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이동경 상병이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상대 골잡이 주민규에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등 조직적인 수비력도 빛났다.

그러나 주민규를 밀착 수비하는 과정에서 유강현 병장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골키퍼 김동헌 병장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주민규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고 몸을 던졌지만 2번째 골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김천 상무 선수들은 10명이 싸우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 정정용 감독은 집중 견제에 시달리는 이동경·김승섭 상병을 빼고, 박상혁 상병과 모재현 병장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정 감독은 “팬들께 좋은 결과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경기 중 유 병장이 퇴장당하는 등 아쉬운 상황도 있었지만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며 “선수들이 다음에는 좀 더 냉정하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조금 늦게 안정감을 찾은 부분이나 공격 전개 과정 등을 잘 돌아볼 것이다. 10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는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천 상무는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동장에서 울산 HD FC와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국내 유일의 국방안보 전문채널 KFN TV는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KFN TV는 KT 지니TV(IPTV) 101번, 또 다른 IPTV인 SK브로드밴드 B TV 263번, LG유플러스 TV 244번은 물론 위성TV 스카이라이프 163번 및 전국 케이블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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