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8보병사단 폭풍대대, 유격훈련 성료
고강도 훈련 통해 체력·정신력, 부대 단결력 무장
기초장애물·유격체조·참호전투 쉴 틈 없이 소화
육군28보병사단 폭풍대대가 고강도 유격훈련으로 장병들의 체력과 정신력, 부대 단결력을 높였다.
폭풍대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 연천군 태풍유격장에서 유격훈련을 했다. 훈련은 장병들이 실전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장애물 극복 능력,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전투체력 및 자신감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폭풍대대 장병 650여 명은 △인공암벽 오르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5단 봉 뛰어넘기 △철교 건너기 등의 기초장애물과 유격체조, 화생방 실습, 참호격투를 쉴 틈 없이 소화했다. 장병들은 유격체조 후 기초장애물을 극복하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길렀다. 참호격투와 야간 훈련 후 열린 단결 활동은 전우애를 높이는 자양분이 됐다.
폭풍대대는 장병들의 유격 경험을 고려해 학급과 조를 편성했다. 이어 순환식 훈련을 하고, 측정식 합격제를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훈련 목표를 사전 설정해 전 장병이 공유하고, 성과 위주 훈련을 하며 장병들이 성취감을 느끼도록 유도했다. 장병들은 훈련을 반복하며 어떤 임무도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였다.
사단은 안전사고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사전 위험성 평가와 사고 예방교육을 했으며, 유해곤충·미세먼지 방지대책도 마련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훈련을 종료했다.
최창환(중령) 폭풍대대장은 “유격훈련은 체력단련을 넘어 극한 상황 극복 능력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강도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글=최한영/사진=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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