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등
이집트 소재 클래식 작품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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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설렘 가득한 금요일 퇴근길에 클래식 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겨 보면 어떨까.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4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아트센터 서울 SIGNATURE 홀에서 ‘고대 이집트, 음악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퇴근길 콘서트를 한다.
최근 ‘SM Classics Live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주요 공연에서 주목받은 MZ세대 지휘자 김유원이 이집트를 소재로 작곡된 클래식 작품들을 연주한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이 공연 진행을 맡아 찬란한 이집트 문명과 유산의 이해를 돕는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OST 중 ‘레이더의 행진곡’을 시작으로 뮤지컬 ‘이집트 왕자’의 관현악 메들리를 연주한다. 이어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이집트의 수에즈운하 개통을 기념해 작곡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과 ‘발레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고대 이집트 통치자 파라오의 지시로 건설한 신도시 아케트아텐 완공과 수도 이전을 기념하는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 ‘아크나텐’ 중 ‘도시’ ‘춤’으로 공연의 절정을 이끈다.
후반부에는 지난해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 대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최영원이 고대 이집트 연인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다룬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불타오르고’ 협연 무대에 선다. ‘밤의 여왕 아리아’로 잘 알려진 이 곡은 소프라노 조수미를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각인시켰다. 높은 음역대와 초절정의 테크닉을 요구해 성악가들도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예매는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www.lgart.com)에서 하면 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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