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안중근 장군 유묵 ‘위국헌신군인본분’ 앞에서 정신전력 다졌다

입력 2025. 03. 30   11:27
업데이트 2025. 03. 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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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포병여단 정훈장교 워크숍


육군1포병여단이 지난 27일 개최한 정훈관계관 워크숍에서 정훈장교들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중근 장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를 찾아 관람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포병여단이 지난 27일 개최한 정훈관계관 워크숍에서 정훈장교들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중근 장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를 찾아 관람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포병여단이 정훈장교 직무 수행 능력 향상과 군인정신 신념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열린 워크숍은 정신전력을 선도해야 할 정훈장교의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12개 부대 정훈장교가 참석했으며,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실내 토의와 현장 견학을 병행했다. 먼저 정훈장교들은 정신전력 강화 방안을 토의한 뒤 ‘안중근 장군 하얼빈 의거 115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특별전시회를 견학했다. 전시회에는 안중근 장군이 남긴 편지, 친필 유묵 등 독립운동 흔적이 전시돼 있었다. 정훈장교들은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유묵 앞에서 군인의 본분을 되새기며 정훈장교로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민정식 중위는 “‘계신호기소부도(戒愼乎其所不睹)’가 가장 마음에 남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신념을 지킨 안중근 장군처럼,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단은 장병들의 군인정신 함양을 위해 ‘히어로 인사이트(Hero Insigh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단은 ‘3월의 영웅’으로 안중근을 선정해 인물 탐구, 교육, 문화 콘텐츠, 현장 견학 등을 연계한 위인 몰입 교육을 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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