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대전현충원서 오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국가보훈부(보훈부)는 2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55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끝까지 지켜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 진행된다. 행사는 해군 출신 배우 하도권과 박소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헌정 공연, 서해수호 55영웅 다시 부르기(REMEMBER 55), 기념사, 다짐 영상, 군가 합창, 추모 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해군2함대 233편대, 바다사랑 해군 장학금 기부
해군2함대 233편대 장병들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 등 총 140만 원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27일 기부했다. 장학재단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해양 수호에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의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한미해군사령부 장병들, 서해수호관 방문
주한미해군사령부(CNFK) 장병 20여 명은 27일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에 있는 천안함 전시시설과 서해수호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한미 해군이 강력히 응징하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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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고 한주호 준위 추모식 거행
해군특수전전단은 27일 경남 창원시 진해루해변공원 고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제15기 고(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 해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한 진해지역 주요 지휘관·참모, 특수전전단 역대 전단장, UDT전우회, 경남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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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215부대,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참배
공군방공관제사령부(방공관제사) 예하 8215부대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둔 27일 백령도에 있는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하고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했다. 8215부대는 대한민국 본토보다 북한과 인접해 있는 지역에서 영공 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원들은 호국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북한이 자행한 수많은 도발을 상기하며 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공군15비, 정신전력 강화 ‘안보콘서트’ 개최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은 26일 기지 강당에서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안보콘서트를 개최했다.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마련한 행사에서는 ‘서해 안보’ ‘서해수호의 주역’ ‘임전무퇴의 정신’ ‘숭고한 희생정신’ 등 서해수호에 대한 주제를 창작시, 수필, 노래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장병들은 서해수호 55영웅의 라이브 드로잉 영상, 순직한 아버지를 위한 자녀의 편지 낭독 영상 등으로 무너지지 않는 군인정신을 보여줬다. 임채무·송시연·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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