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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소녀의 특별한 K우정

입력 2025. 03. 04   16:36
업데이트 2025. 03. 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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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력파 애니 제작진 '로봇액션'
미스터 로봇, 내달 4일 개봉

 

애니메이션 ‘미스터 로봇’. 사진=NEW
애니메이션 ‘미스터 로봇’. 사진=NEW



불과 30년 전만 해도 세상에는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었다. 그렇다면 30년 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대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미스터 로봇’은 인공지능(AI) 로봇으로 자동화된 30년 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로봇이 돼 버린 남자와 가족을 잃은 소녀가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특별한 관계가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K로봇(ROBOT) 인더스트리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새로 출시된 로봇 ‘맥스’가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킨다. 그 과정에서 로봇 관리대대원 ‘한태평’은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후 폐기 직전에 놓인 ‘맥스’의 몸으로 눈을 뜨게 된다. 소녀 ‘나나’는 K로봇 인더스트리의 부사장이자 삼촌 ‘강민’에 의해 위험에 처하지만 ‘맥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과연 두 사람만의 특별한 여정의 결말은 무엇일까.


애니메이션 '미스터 로봇' 사진=NEW
애니메이션 '미스터 로봇' 사진=NEW



공개된 보도 스틸에서 ‘나나’를 구하고자 필사의 추격을 시작한 로봇 ‘맥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졸지에 로봇이 된 맥스가 나나를 위해 도로를 질주하고 달려오는 트럭에 거침없이 뛰어드는 모습과 상처투성이가 된 ‘맥스’의 품에 안긴 ‘나나’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실력파 제작진이 마치 실제 영화를 보는 듯한 사실감 넘치는 로봇 액션을 선보인다. 박성영, 김연우 등 대한민국 대표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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