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포츠 스포츠

김천 상무 “3월 3일 서울대첩 기대하세요”

입력 2025. 02. 27   15:59
업데이트 2025. 02. 27   15:59
0 댓글

FC서울 상대 원정 2연승 사냥
지난해 1무 3패 “빚 갚겠다” 각오

지난 주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FC)이 서울로 2연승 사냥에 나선다.

김천 상무 FC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앞서 열린 2라운드 제주 SK FC전에서 김천 상무 FC는 후반 44분 터진 원기종 상병의 극장골로 3-2 대역전극을 거뒀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천 상무 FC는 2라운드가 끝난 현재 1승 1패 승점 3을 기록, 12개 참가팀 중 4위로 선전하고 있다. ‘공격의 중심’ 이동경 상병은 2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시즌 두 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김천 상무 FC의 눈부신 경기력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김천 상무 FC 경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천 상무 멤버 좋네. 올해 볼 만하겠는데’ ‘김천 상무 우승후보다’ ‘이동경, 남태희의 플레이가 눈부시다’ ‘이동경, 박상혁, 박승욱은 국가대표에 뽑혀야 한다’ 등 단 한 명의 외국인 용병 선수도 없이 군인 신분으로 참가하는 김천 상무 FC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기세가 오른 김천 상무 FC의 다음 상대는 FC서울이다. 지난해 4차례 맞붙어 1무 3패로 김천 상무 FC가 고전한 강팀이다.

‘승부사’ 정정용 감독은 “지난 시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FC서울전을 잘 준비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 역시 지난해 아쉬움을 승리로 되갚겠다고 벼르고 있다.

노성수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