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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7월부터 월드투어…오랜만에 다 함께 만나요!

입력 2025. 02. 20   16:33
업데이트 2025. 02. 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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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블로그 ‘YG라이프’ 
미국·유럽·일본서 공연
1차 계획 발표…티저 영상 공개
K팝 걸그룹 최초
英 웸블리 입성 눈길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K팝 여가수의 선두주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7월부터 대규모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과 만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서 ‘블랙핑크 2025 월드투어’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올해 월드투어 1차 계획을 발표했다. 블랙핑크가 전 세계에서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본 핑크(BORN PINK)’ 투어 이후 1년 5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을 알린 것.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본 핑크’ 투어 모습과 함께 지금까지 공연이 예정된 주요 도시 이름이 발표돼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핑크의 이번 월드투어는 7월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7월 12일), 시카고 솔저 필드(7월 18일),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7월 22일), 뉴욕 시티 필드(7월 26일) 등 북미지역에서 공연을 한다.

8월에는 유럽으로 건너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8월 2일), 이탈리아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8월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경기장(8월 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8월 15일)에서 팬들과 호흡을 맞춘다. 2026년에는 일본 도쿄돔(1월 16~18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비틀스, 마이클 잭슨, 비욘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던 ‘꿈의 무대’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은 K팝 걸그룹 최초의 성과로 기대를 모은다.

YG엔터테인먼트는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다운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본 핑크’ 투어에 버금가는 역대급 규모와 최상의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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