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강도 높은 훈련…실전만큼 뜨거웠다

입력 2025. 02. 20   16:49
업데이트 2025. 02.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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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킹콩여단 전술훈련 평가


해병대1사단 킹콩여단 장병들이 전술훈련 평가에서 출전태세 점검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킹콩여단 장병들이 전술훈련 평가에서 출전태세 점검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킹콩여단이 강도 높은 훈련·평가로 전투준비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단은 지난 10일부터 주둔지 일대에서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1일까지 진행되는 평가는 부대와 장병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에는 상륙돌격장갑차(KAAV)·K808 차륜형 장갑차 등 장비 18종 127대, 장병 900여 명이 참여했다.

1주 차에는 전투지휘훈련(BCTP)으로 참모단의 기능별 판단 능력을 평가했다. 복합적인 전시 상황을 부여해 제대별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했다.

2주 차에는 전시전환절차·출전태세를 점검하고, 야외기동훈련을 펼쳤다. 임의지역 상륙·상륙해안 개척, 육상지역 목표 확보 등 전투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전투장비 피해, 전사상자 발생, 긴급 보급품 인수 등 우발적 상황을 부여하고 이에 대처하는 생존 능력도 평가했다.

여단은 점검표에 기반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발전 사항을 도출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채세훈(대령) 킹콩여단장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부대 전투준비태세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며 “어떤 여건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부대를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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