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혹한도 어둠도…전·평시 병력 전개에 장애물 안돼

입력 2025. 02. 20   16:49
업데이트 2025. 02.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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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1강습대대 작전능력 숙달
전 부대원 참가 야간 공중강습작전 진행

 

육군7기동군단 1강습대대 장병들이 20일 팀단위 침투기술 배양을 위한 급속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정혁 소위
육군7기동군단 1강습대대 장병들이 20일 팀단위 침투기술 배양을 위한 급속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정혁 소위



육군7기동군단이 전·평시 빠른 병력 전개에 필요한 실전 같은 훈련으로 동계 작전능력을 숙달하고 작전계획 시행 능력을 검증했다.

군단은 20일 “예하 1강습대대가 혹한기 훈련 기간 중 대규모 야간 공중강습작전과 급속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시작해 21일 마무리되는 혹한기 훈련에서 군단은 전시 임무를 고려해 작전통제 및 지원부대와 연계한 제병 협동훈련을 하고 있다.

군단은 장병들이 전시 임무에 필요한 소부대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변화하는 전장 상황을 판단해 병력을 통제해야 하는 중·소대장들이 지휘능력을 높이는 데 훈련 중점을 두고 있다.

19일과 20일에는 전 대대원이 참가한 야간 공중강습작전과 급속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전개했다.

19일에는 경기 여주시 도리섬 일대에서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2대의 공중 엄호를 받은 UH-60 블랙호크·CH-47 시누크 헬기 각각 6대가 병력을 신속히 투입하는 야간 공중강습작전을 실시했다. 20일 오전에는 블랙호크 헬기 2대를 활용한 급속 헬기 로프 하강 훈련을 하며 목표지역에 정확히 하강하는 팀 단위 침투기술을 익혔다.

추헌우(중령) 대대장은 “장병들의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극대화하고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서 필요한 지휘통제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강습대대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동료 전우들과 팀워크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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