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육군항공사 방문
서부전선 대비태세 점검·장병 격려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24일 육군항공사령부 예하 항공대대를 방문해 합참의장으로선 최초로 아파치(AH-64E) 공격헬기 지휘비행을 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지휘비행은 적 도발 위협에 대비해 확고한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국가방위에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먼저 김 의장은 아파치 항공대대에서 적 도발 대비 항공작전태세를 보고받고 “아파치는 신속한 기동력과 막강한 화력을 지닌 우리 군의 핵심 능력”이라며 “상시 강한 교육훈련으로 힘을 현시함으로써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적이 도발할 경우에는 압도적 힘으로 응징해 ‘적은 반드시 대한민국의 힘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아파치 지휘비행에 나선 김 의장은 서부전선 일대를 비행하면서 최전방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피와 땀으로 사수한 우리 국토를 반드시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글=조아미/사진=조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