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설 연휴에도 작전대비태세 확립”…장병 노고 치하

입력 2025. 01. 30   14:13
업데이트 2025. 01. 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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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석 해병대사령관 현장지도
최전방 서측도서 찾아 단호한 대응 강조
대공 상황 대응·방공무기체계 점검도

 

주일석(오른쪽 둘째) 해병대사령관이 지난 25일 말도소초에서 시스템에 의한 작전대비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주일석(오른쪽 둘째) 해병대사령관이 지난 25일 말도소초에서 시스템에 의한 작전대비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지난 25일 최전방 서측도서를 지키는 말도소초와 서검소초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설 연휴에도 굳건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말도·서검도는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주둔하고 있으며, 한강하구 중립수역과 서해가 맞닿은 지역에서 경계작전을 펼치는 도서다.

주 사령관은 각 도서 초소에서 전방지역 주요 관측·지형지물을 확인했다. 이어 상황실로 이동해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고, 대공 상황 대응 절차와 방공무기체계를 점검했다. 또 기상·적 의도 파악 등 전장환경 변화를 고려한, 시스템에 의한 작전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주 사령관은 설 연휴에도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간식과 함께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주 사령관은 “추운 날씨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평소 강인한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단호하며, 자신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준(중위·진) 서검소초장은 “국군 장병 모두가 그렇듯 국민이 행복하고 평안한 설 연휴를 위해 전 부대원이 보고 싶은 가족의 품을 떠나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한다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작전대비태세로 묵묵히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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