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2보병사단 상승향로봉여단
박격포·중기관총 등 통합사격훈련
“빈틈없는 화력지원태세 확립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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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12보병사단 상승향로봉여단이 박격포·중기관총 등 공용화기를 동원한 사격훈련을 하며 대비태세를 굳건히 했다.
여단은 21일 밤 강원 고성군 지경사격장에서 박격포 조명탄 해상 통합사격을 실시했다. 야간에 이뤄진 이번 훈련은 정확한 사격을 통한 연속조명 능력 배양과 직책별 행동화 숙달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81㎜·60㎜ 박격포 6문 등 15대의 장비와 170여 명의 병력이 투입됐다. 아울러 최전방 감시초소(GP) 투입을 앞둔 정보중대가 참가해 K6 중기관총 해상사격을 병행했다.
박격포 조명탄 사격은 △탄약 인계 △포구 장전 △발사 순서로 전개됐다. 장병들은 약 1시간30분 동안 180발의 조명탄을 사격하며 공용화기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조명탄으로 훈련장 일대가 환해진 사이, 정보중대는 해상 표적을 향해 12.7㎜ 중기관총탄을 약 1000발 퍼부었다.
여단은 전술적 절차에 따라 사격을 실시하며 적을 압도할 수 있는 통합 전투능력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한 훈련을 위해 사격 전 직책별 임무 점검, 비사격 훈련, 위험 예지 교육 등을 했다고 부연했다.
여단 예하 향로봉대대 유재우(대위) 화기중대장은 “2025년 여단의 첫 통합사격을 성과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가운데 빈틈없는 화력지원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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