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군사대비태세 확립…冬장군도 이긴다

입력 2025. 01. 14   16:39
업데이트 2025. 01. 14   16:40
0 댓글

육군50보병사단, 혹한기 전술훈련
무박 2일로 침투·국지도발훈련 진행
동계작전 임무 수행능력 확인 중점

 

육군50보병사단 장병들이 혹한기 전술훈련 중 적이 접근할 것에 대비해 경계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장병들이 혹한기 전술훈련 중 적이 접근할 것에 대비해 경계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장병들이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한파와 맞서 싸우고 있다.

사단은 13일 대구·경북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17일까지 계속하는 훈련은 동계작전에 필요한 장병들의 임무수행능력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부대별 작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보완 요소를 도출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출동하는 야외기동훈련(FTX) 방식으로 성과를 높이고 있다.

13일부터 무박 2일로 열린 침투 및 국지도발 훈련은 적이 해안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장병들은 보유 전투력을 집중해 적을 추적했고, 작전지역 야산에 가두는 데 성공했다. 날이 밝으면서 탐색·격멸 작전을 전개해 적을 소탕했다. 사단은 남은 훈련 기간 전면전을 가정한 부대 증·창설 훈련과 대량사상자 관리훈련, 전술행군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손진수(중령) 기동대대장은 “추운 날씨 등을 극복하며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있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