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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산악여단 산악2대대 정찰소대 장병들이 강원 삼척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나눔의 온기를 전하며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더했다.
산악2대대 정찰소대는 지난 6일 열린 ‘탑팀(Top-Team)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정찰소대로 선정됐다. 소대원들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에 자발적 모금액을 더해 100만 원 상당의 라면 등 물품을 삼척시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탑팀 선발대회는 험준한 태백산맥에서 산악전을 수행하는 여단의 임무 특성을 반영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기술을 갖춘 팀과 정찰소대를 선발하는 경연대회다. 올해 최우수 정찰소대로 뽑힌 산악2대대 정찰소대는 최정예 300 전투원으로 선발된 안동우 중사와 폭염 속 시민을 구조했던 김신철 상사가 속한 팀으로도 주목받았다. 여단을 대표하는 선봉 정찰소대가 되기 위해 일과 시간뿐만 아니라 새벽과 야간 시간에도 체력단련에 매진한 소대원들은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김신철(상사) 정찰소대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 주민들에게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땀 흘려 훈련하는 정찰소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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