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철통같은 한미동맹…북 위협 대응 군사협력 강화”

입력 2025. 01. 14   16:39
업데이트 2025. 01.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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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해군참모총장 공조통화
안보 전방위 영역 교류·협력 확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14일 리사 프란체티 미 해군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웅노 상사, 서종필 군무주무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14일 리사 프란체티 미 해군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웅노 상사, 서종필 군무주무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14일 리사 프란체티 미 해군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양국 해군 간 해양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통화에서 양 총장은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굳건하고, 특히 양국 해군은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사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은 미 해군 창설 250주년,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해”라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분야를 포함한 안보 전방위 영역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프란체티 총장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동맹은 철통같이 굳건하고, 이번 공조통화로 한미 해군의 강하고 연합된 군사대비태세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례화된 연합훈련과 전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으로 위협을 억제하고, 합동훈련 발전과 상호운용성 강화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군은 이번 공조통화에서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 해군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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