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8전비 주기장서 화재 진압훈련
이동식 소화수조 설치 절차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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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투비행단(8전비)은 14일 기지 주기장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급증한 전기차 화재 진압 방법을 이해하고, 이동식 소화수조 설치 절차 숙달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동식 소화수조는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차량 주변에 설치, 물을 채워 과열된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다.
훈련에는 소방구조반장을 비롯한 장병 12명, 소방차 2대, 수조 탑재차량 1대가 동원됐다. 장병들은 훈련에서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방지법을 습득하고, 이동식 소화수조 설치 절차를 반복했다.
8전비는 훈련에 앞서 13일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KEVRA) 강사 2명을 초빙해 이동식 소화수조 설치 실습 및 전기차 화재진압 이론교육을 했다.
한진희(소령) 공병대대장은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기차 화재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연계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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