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조류 충돌 없는 안전한 비행을 위하여

입력 2025. 01. 07   16:52
업데이트 2025. 01. 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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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비, 유관기관 합동 안전위원회


7일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열린 합동 안전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비행안전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상사
7일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열린 합동 안전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비행안전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상사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은 7일 유관기관과 비행안전 제고를 위한 합동 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사고 예방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사고·사례를 분석해 기지 내 비행안전 취약요소를 식별하고 비행 안전대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3훈비 주요 직위자와 사천공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서비스(KAEMS)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3훈비는 활주로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유관기관 간의 외부 이물질(F.O) 제거 작업절차와 책임 범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항공기 이착륙 시 조수 퇴치를 위한 인력 운영 기본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철새 활동 증가에 대비해 조류경보태세 발령 시 유관기관 간 상황공유체계 개선, 기지 주변 조류서식지 식별·제거, 조류의 착지 방해를 위한 인공구조물 설치, 소형급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조류퇴치 등 비행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편보라(대령) 감찰안전실장은 “항공작전에서는 작은 실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비행단의 주임무 완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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