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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비 ‘유·무인 항공기 통합교육센터’ 오픈

입력 2025. 01. 02   16:57
업데이트 2025. 01. 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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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전장 영공 방위 정예 조종사 양성


2일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열린 유·무인 항공기 통합교육센터 창설식에서 김성중(가운데) 비행단장과 박재범(오른쪽 셋째) 통합교육센터장 및 지휘관·참모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2일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열린 유·무인 항공기 통합교육센터 창설식에서 김성중(가운데) 비행단장과 박재범(오른쪽 셋째) 통합교육센터장 및 지휘관·참모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이 유·무인기 전투요원 양성을 위한 ‘유·무인 항공기 통합교육센터’를 창설했다고 2일 밝혔다.

유·무인 항공기 통합교육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위한 교육체계 개선의 하나로, 유·무인 항공기 전문성을 겸비한 정예 조종사를 기르고자 기존 학술교육대대와 무인기교육대 조직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센터는 이론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교육학술팀과 모의비행·비행훈련을 맡는 유·무인 항공기 교육팀으로 나눠 유·무인체계의 이론교육·모의비행·비행훈련 과정을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급변하는 미래 전장에 대응할 통섭형 인재를 양성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3훈비는 앞서 25-1차 비행교육 기본과정 교육을 이수 중인 학생조종사를 대상으로 무인 항공기의 기본 이론과 운용 원리 교육을 일주일간 실시했다.

이어 다음 달 무인 항공기 교육과정(계기·작전)을 운영, 유인 항공기 운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학술교육·비행훈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범(중령) 통합교육센터장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유·무인 복합전장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영공을 방위할 정예 조종사를 기르는 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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