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래 전장환경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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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29전대)가 점차 고도화하는 무기체계와 급변하는 미래 전장환경에 신속 대응하고자 전술개발실을 창설했다고 2일 밝혔다.
창설된 전술개발실은 공군의 전술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핵심 조직이다. 현재 운용 중인 각종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 등 미래 무기체계의 작전 운영개념 및 전술전기를 개발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북한과 주변국의 최신 무기체계·전술 연구를 바탕으로 각종 전술교범·지침서 제·개정 업무도 맡는다.
특히 개발 중인 KF-21 전투기 전력화 시기에 맞춰 다종의 전술교범 발간을 추진하고, 향후 단계적인 업그레이드 일정에 따라 중·장기적 전술개발 및 교범 개정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9전대는 전술개발실 창설에 이어 전구급 대규모 훈련 전담조직을 발전시키는 등 공군 작전요원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일수(중령) 전술개발실장은 “전술개발실이 공군 전술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는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군의 현재와 미래 전력의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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