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경남 통합방위태세 확립 전력투구 각오

입력 2025. 01. 02   16:07
업데이트 2025. 01. 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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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보병사단 새해 맞아 결의대회


김종묵(맨 앞) 육군39보병사단장이 2일 사단 주요 직위자들과 국립산청호국원 충혼탑을 참배한 뒤 분향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종묵(맨 앞) 육군39보병사단장이 2일 사단 주요 직위자들과 국립산청호국원 충혼탑을 참배한 뒤 분향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9보병사단이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새해에도 경남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전력투구할 것을 다짐했다.

사단은 2일 국립산청호국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예하부대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묵(소장) 사단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충혼탑 참배는 개식사, 호국영웅에 대한 경례, 헌화·분향, 묵념, 퇴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충혼탑 참배 후 호국영웅들의 묘역을 돌아보며 국가·국민을 위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올바른 국가관과 대적관을 강화하기 위한 사단장 주관 정신전력교육도 이뤄졌다.

김 사단장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새해에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화합·단결하는 충무, 현장에서 승리하는 충무부대’ 육성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사단 예하 솔개여단과 용호여단, 군사경찰대, 정비근무대 등도 지휘관 주관으로 신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부대원 단결을 도모하고, 조국 수호 의지를 다졌다.

솔개여단 신승민 일병은 “남은 군 복무기간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어떤 마음 가짐으로 임무를 수행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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