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5전단 ‘55해안양륙군수지원대대’ 창설

입력 2025. 01. 02   16:57
업데이트 2025. 01. 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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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양륙, 연합·합동작전 강화


2일 해군5기뢰/상륙전단에서 열린 55해안양륙군수지원대대 창설 및 초대 대대장 취임식에서 조충호(오른쪽) 전단장이 은동우 대대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나은정 상사
2일 해군5기뢰/상륙전단에서 열린 55해안양륙군수지원대대 창설 및 초대 대대장 취임식에서 조충호(오른쪽) 전단장이 은동우 대대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나은정 상사



해안양륙군수지원의 중심, 해안양륙군수지원대대가 첫발을 내디뎠다.

해군5기뢰/상륙전단(5전단)은 2일 조충호(준장) 5전단장 주관으로 ‘55해안양륙군수지원대대 창설식’을 거행했다.

해안양륙군수지원대대는 기존 5전단 정보·작전참모실 소속 해안양륙군수지원(LOTS)과가 대대급 조직으로 격상한 것이다. 전시에는 상륙군과 지상군의 작전지속지원 보장을, 평시엔 인도적 지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부대 기반은 LOTS 체계다. LOTS 체계는 적·하역 계류 주교, 부유식 부교, 수송지원정 등의 전문장비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기존 동원선박에 의존하던 관련 작전이 해군 자체 전력으로도 수행 가능하도록 능력을 확충한 전력이다.

5전단은 이번 조직 격상으로 한반도 작전환경을 고려한 해안양륙 및 연합·합동작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동우(중령) 대대장은 “전쟁의 역사에서 지속지원 능력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전시 해안양륙군수지원은 한반도 전장의 지속지원을 보장하는 필수 작전”이라며 “해군 해안양륙군수지원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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