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보병사단, 사랑의 연탄 배달 온정 나눠

입력 2025. 01. 01   15:36
업데이트 2025. 01. 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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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보병사단 명품백골봉사단 부사관들이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도선 상사
육군3보병사단 명품백골봉사단 부사관들이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도선 상사


육군3보병사단 장병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사단 백골성당에 다니는 장병 60여 명은 지난달 31일 ‘2024년 하반기 미사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5000장을 강원 철원군청에 기탁했다. 이 연탄은 철원군 내 소외계층 10가구에 가구당 5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사단 부사관들로 구성된 ‘명품백골봉사단’도 앞서 지난달 28일 철원군 서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기초연금수급자 가구에 연탄 500장을 전했다. 이들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활동에 임했다.

명품백골봉사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한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고, 집 안팎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종인 사단 주임원사는 “우리 장병들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동우(대위) 군종신부도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백골성당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추운 겨울에도 온정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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