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1사단 권성주 예비군 동대장
학사장교 시절부터 헌혈 적극 동참
최근 백혈병소아암협회 50장 기부
“헌혈증 꼭 필요한 곳에 전달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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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인 예비군 동대장 사연이 전해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권성주(군무사무관) 동대장.
30일 부대에 따르면 권 동대장은 지난 1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50장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1995년 첫 헌혈을 시작한 그는 29년간 총 150회의 헌혈에 참여했다. 그가 나눈 혈액량은 총 7만300mL에 달한다.
그가 따뜻한 나눔을 시작한 계기는 대학생 시절 친구를 따라 우연히 참여한 헌혈이었다. 이후 학사장교로 임관한 그는 수혈이 급히 필요한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헌혈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 이후 수혈이 필요한 전우나 주변 지인들 소식을 들을 때면 망설임 없이 본인의 헌혈증을 기부해왔다. 특히 헌혈 100회를 달성하기 직전인 2019년 8월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60장을 기부해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같은 해 9월에는 헌혈 100회를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예비군 동대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지역 상근예비역들에게 생명 나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전파해왔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6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권 동대장은 “꾸준한 헌혈을 위해 건강관리를 병행해왔으며, 헌혈증을 꼭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예비군 동대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는 동시에 이웃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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