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군단, 28주간 1만60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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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단은 지난 26일 부대 승진체육관에서 김성민(중장) 군단장 주관으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을 열고 조국을 위해 산화한 선배전우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영결식에는 올 한 해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5군단 예하부대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관, 김종훈 포천 부시장,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 560여 명이 참석했다.
5군단은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연천 진명산과 마거리, 철원 생창리와 강산리 일대를 유해발굴 작전 지점으로 선정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28주간 연인원 1만6000명을 투입한 결과 유해 76구와 탄약류·보급품 등 1만4808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천 진명산과 마거리는 1951년 10월 연천·철원 지역 병참선 확보를 위한 코만도전투가, 철원 생창리 일대는 1951년 6월 철의 삼각지대를 확보하기 위한 철원-김화 진격전이, 철원 강산리 일대는 코만도전투 및 1953년 7월 프랑스대대와 중공군의 중가산전투가 각각 벌어진 격전지다.
특히 지난 10년간 331구의 유해를 발굴한 연천 진명산 일대에선 올해도 51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군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호국영웅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군은 선배전우의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만약 적이 무모한 도발을 가해온다면 다시는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고도의 전투준비태세와 현장즉응태세를 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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