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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다”…해군 최정예 특전대원 교육 마치고 부대 배치

입력 2024. 12. 29   14:42
업데이트 2024. 12. 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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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전단, 장교·부사관 36명 수료
6개월 동안 잠수학·폭파학 등 연마

지난 27일 해군특수전전단 한주호관에서 열린 제70기 2차 특수전 장교/초급반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27일 해군특수전전단 한주호관에서 열린 제70기 2차 특수전 장교/초급반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특수전전단은 지난 27일 부대 한주호관에서 ‘제70기 2차 특수전 장교/초급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총 36명(장교 7명·부사관 29명)이 해군 최정예 특전대원(UDT/SEAL)으로 거듭났다.

전단은 ‘최정예 특전요원 양성’을 목표로 한 특수전 장교/초급반 과정을 통해 선견부대 작전, 육·해·공 전천후 특수작전, 폭발물처리작전, 해상 대테러작전 등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는 UDT/SEAL을 양성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강도 높은 체력훈련, 무수면 극기주 훈련, 생존능력 배양훈련 등을 받았다. 또한 잠수학, 폭파학, 정찰학, 전술학 등 특수전 전문지식을 쌓으며 UDT/SEAL이 되기 위한 기본능력을 연마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오주석 하사는 해군작전사령관상을, 오도형 대위·이기한 하사는 특수전전단장상을 각각 받았다.

오 대위는 “‘불가능은 없다’는 UDT/SEAL 정신은 극한의 훈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이자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의 근원”이라며 “교육받던 순간들을 잊지 않고 최고의 대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훈련을 마친 수료생들은 해군특수전전단 예하부대에 배치돼 다양한 특수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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