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해상 야간 사격훈련 통해 해안경계태세 강화

입력 2024. 12. 20   17:13
업데이트 2024. 12.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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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해룡여단


육군50보병사단 해룡여단 장병이 지난 17일 경북 영덕군 해상사격장에서 열린 야간 즉각조치사격 훈련 중 표적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해룡여단 장병이 지난 17일 경북 영덕군 해상사격장에서 열린 야간 즉각조치사격 훈련 중 표적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지난 17일 경북 영덕군 해상사격장에서 야간 즉각조치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해안경계태세를 강화했다.

훈련에는 여단 예하 15해안감시기동대대와 16해안감시기동대대 장병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해안기동타격대 조장의 지휘 능력과 대원들의 전투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적이 야음을 틈타 해안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다. 해안기동타격대는 적을 식별한 뒤 신속히 진지를 점령하고 전투준비를 완료했다.

이후 적이 진지 전방 30~50m까지 접근하자, 조장의 사격신호와 함께 박격포가 조명탄을 발사했다. 이어 대원들이 미리 설정된 지점에서 일제히 사격에 나서 적을 격멸했다.

해안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강동균 대위는 “적을 단번에 격멸하기 위해서는 동료들 간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우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법을 익히며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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