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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위산업 새로운 패러다임 조망

입력 2024. 12. 19   16:48
업데이트 2024. 12.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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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경상국립대 공동 콘퍼런스
관·군·산·학·연 협력 추진
첨단 ICT 융합 등 미래 비전 제시

 

신상범(가운데)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가들이 19일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콘퍼런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품원 제공
신상범(가운데)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가들이 19일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콘퍼런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경상국립대와 공동으로 19일 경남 진주 GNU컨벤션센터에서 ‘5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우주항공·방산기술’이라는 주제로,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망하고, 관·군·산·학·연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주제 발표로 이뤄졌다.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특별강연에서 ‘국방우주산업 정책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방우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우주경제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국방우주기술의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강조했다.

김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미래 전장에서의 우주항공·방산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란 주제로 우주항공·방산과 첨단 ICT 융합이 연계된 미래 국방과학기술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학술행사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정책, 기반, 융합, 응용·체계, 국방 소프트웨어 등 8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4편의 초청강연과 36편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학술행사로 관·군·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주항공·방산기술의 혁신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우주항공과 방산의 융합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콘퍼런스가 정보 공유의 장은 물론 관·군·산·학·연 협력이 더욱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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