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나의 역량이 부대의 역량…실전적 훈련으로 더욱 강하게

입력 2024. 12. 19   17:11
업데이트 2024. 12.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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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군6사단 포병여단, 주특기 경연대회
장병 200여 명·K9 자주포 등 장비 투입

 

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이 18일 개최한 주특기 경연대회에서 전포사격통제관이 자주포의 위치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방향틀을 들고 뛰고 있다. 사진 제공=진찬희 대위
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이 18일 개최한 주특기 경연대회에서 전포사격통제관이 자주포의 위치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방향틀을 들고 뛰고 있다. 사진 제공=진찬희 대위



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은 18일 강원도 철원군 포탄사격훈련장에서 주특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교육훈련 분위기 조성과 부대 단결력 강화를 목표로, 개인 전투기술과 팀워크를 향상하고 전투임무에 부합하는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장병 200여 명과 K9·K55A1 자주포 등 장비 35대가 투입됐다.

대회에서 부대는 전포, 사격지휘, 관측, 측지, 통신 등 5개 영역에 대해 엄격히 평가했다. 각 영역의 우수 팀을 선발한 뒤 주요 부분을 종합적으로 재평가해 최우수팀도 선정했다.

최우수 곡사포대로 선정된 선진대대 이재환(중사) 전포사격통제관은 “매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투역량이 강화되고 성장한다는 것을 느낀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전우라는 이름으로 뭉쳤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대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전술과 운영 사례를 훈련에 적극 반영해 전투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회를 기획한 김윤중(대위) 작전장교는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수준 높은 대회를 가능하게 했다”며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강한 부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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