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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흔들리지 않고 국방 철저히 지켜주길”

입력 2024. 12. 18   16:11
업데이트 2024. 12.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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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육군3사단 OP 방문
수색대대 장병들과 오찬 나누며 격려

 

우원식(오른쪽) 국회의장이 18일 육군3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국회 제공
우원식(오른쪽) 국회의장이 18일 육군3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국회 제공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본연의 자리에서 임무에 매진한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 의장은 18일 육군3보병사단 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해 지형 및 경계작전현황 등을 보고받고 수색대대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남북관계가 긴장된 상황이고 국제적 안보 환경도 녹록지 않지만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고 있어 경제가 돌고 국민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방과 정치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우리 국민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흔들리지 않고 국방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우리 군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열(소장) 3사단장과 장병들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오명호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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