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강의, 전문강사 교육 등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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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항공사령부는 18일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AI 랩(랩)’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하성욱(준장) 사령관 주관으로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항공사 66기지방호전대장을 비롯한 관계관들과 대표 수병이 참가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 AI 랩 구축 경과 소개, AI 랩 운영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AI 랩은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협업·추진 중인 ‘장병 AI·SW 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구축됐다.
장병 25명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장에는 고성능 노트북, 전자칠판 등 AI 교육에 필요한 장비들이 구비됐다. 자기주도 학습과 온·오프라인 강의형 교육은 물론 소그룹 토의를 할 수 있는 스터디룸도 마련됐다.
항공사는 희망 장병을 대상으로 온라인 AI·SW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전에 대비한 AI 인재 양성을 위해 AI 전문강사 초빙교육 등 AI 교육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황수연(중령) 지휘통신대대장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전에 AI와 SW가 필수로 적용되는 만큼 디지털 인재 양성은 해군의 미래에 필수적 요소”라며 “오늘 개소된 AI 랩을 통해 장병들이 더욱 전문화되고, 뛰어난 디지털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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